가로 구도 최적화 - 좋은구도를 위한 6가지 방법 - 3/6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요트 정박장 근처에서의 야경

가로 구도 최적화 - 좋은 구도를 위한 6가지 방법 - 3/6

구도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가로, 세로의 선택이다. 표현하고 싶은 것. 강조하고 싶은 것에 따라 장면을 나눠보자. 가로 구도는 좌우의 넓이와 안정감을 표현할 수 있다. 

가로로 촬영 시 구도의 효과를 고민하자.

카메라를 있는 그대로 들고 찍으면 거의 대부분의 카메라는 가로형 포맷의 사진으로 기록된다. 물론 핸드폰 사진을 많이 찍는 요즘은 세로형 포맷도 많이 보이기도 한다. 오히려 핸드폰 카메라는 의식해야 가로로 찍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이렇게 카메라를 의식하고 파지 하지 않는 한 세로(핸드폰은 가로)로 촬영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 또한 과거 모델들 사진, 인터뷰 사진을 제외하고 거의 가로형 포맷으로 촬영하고 크롭을 주로 하는 편이었고, 최근 5년 동안 업무적으로 촬영한 사진의 95% 이상은 가로형 사진이다. 왜 이런 가로형 구도가 많냐?라고 질문한다면 간단하게 '가로 구도가 자연스럽기때문'이라고 답하고 싶다. 하. 지. 만! 가로 구도가 늘 최선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세로뿐만 아니라 가로 구도를 선택할 때도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구도를 정해야 한다. 가로 구도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넓이'와 '안정감'. 을 표현하고 싶을 때나 구도에 안정감을 주고 싶을 때. 우선은 가로 구도로 뷰파인더를 들여다보자. 중요한 것은 어디를 어떻게 잘라 담는가 하는 것이다. 

가로 구도로 찍을 때의 효과

같은장소에서 찍은 해운대구 우동의 풍경이다. 세로로 찍었을때와 가로로 찍었을때의 차이점을 찾아 보기 바란다.

1. 가로넓이가 표현된다 - 세로 넓이를 강조하고 싶을 때야 세로로 프레임을 잡지만, 웅장하고 드넓은 풍경을 찍는다면 가로로 구도를                                       잡자. 광각렌즈는 좌우는 물론 상하로도 화면이 넓어지므로  방향의 넓이를 강조할 수 있다.
2. 안정감이 강조된다 - 세로 구도에서는 불안함을 느끼기 쉽다. 가로로 찍어야 묵직한 안정감이 느껴진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세로 구                                 도를 지양하는 것이 아닌, 가로 구도가 조금 더 안정적이라는 것이니 이점 기억하기 바란다.

오늘의 과제 - 피사체가 무엇이든, 촬영할 때 가로와 세로로 두 가지로 촬영하여 비교해 보시오.

 

그럼 오늘도 짧은 강의 읽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이전 강의는 아래 링크를 클릭 바란다.

주제와 배경 정리 - 좋은 구도를 위한 6가지 방법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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