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도의 기본 - 프레이밍
구도, 프레이밍은 사진을 구성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것을 말한다. 앞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에 반드시 맞춰서 찍을 필요는 없지만 더욱 좋은 창의적인 사진 구도를 위해서는 기본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돌잡이 아기가 걷기도 전에 뛸 순 없듯이 말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공식에 맞춰서 찍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기본 구도란 무엇인가?
사진이나 그림 같은 평면으로 구성된 작품을 완성할 때 효과적으로 보이기 위한 구성을 '구도'라고 이야기한다. 학부시절에도 그렇고 그 어떤 사진 강좌를 찾아봐도 대부분이 구도를 이야기할 때 그런다. 이 기본 구도가 정답은 아니라고. 뭐 글을 읽는 분들이 '마르셀 뒤샹'처럼 변기를 전시해도 몇억에 팔리는 네임드라면 이 구도 공부하지도 말고 두 번 다시 이 블로그를 안 와도 된다. 잠시 글이 산으로 갔는데, 구도의 기본은 알고 사진을 시작하되 내가 이야기하는 구도의 판단은 촬영하는 사람의 몫이다.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내가 보기 좋게 구성을 해도 좋은데, 자기 혼자 좋을 수 있는 구도여도 그 사진을 보는 사람은 촬영한 사람과 동일하게 그 사진을 바라보진 않을 것이다. 사진 전반적으로 균형이 좋지 않거나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효과적이지 않다. 그러므로 앞으로 이야기하는 구도의 기본을 보고 일상시 그 구도를 적용하여 시각 훈련과 실제 촬영을 한다면 무의식 중에 좋은 사진 구도로 촬영하게 된다. 📷숙제-구도를 배우고 싶은 분들은 촬영할 때 우선 수직. 수평을 맞추어서 가로 사진 100장 세로사진 100장을 촬영하고, 그 사진 리뷰를 했을 때 수직 수평이 정확하게 맞았는지 확인해보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구도 - 삼분법, 삼분할 구도
삼분법, 중앙구도, 이분법, 대각선, 삼각형, 터널, 곡선 구도의 수서대로 포스팅을 할 예정인데 절대 어려 운 거 아니니 천천히 보고 사진을 촬영할 때 적용해 보기 바란다. 첫 번째로 삼분법(삼분할) 구도를 소개한다. 삼분법 구도는 화면의 가로와 세로를 각각 3 등분하는 선을 그려 화면을 9개로 분할한다. 선과 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앞에 보이는 장면의 주인공. 즉 주피사체를 배치하여 촬영하면 사진의 밸런스가 좋은 사진으로 완셩 되는데 이런 구도가 바로 삼분법이다. 위에 있는 사진에 붉은 선으로 아래에 있는 사진에 표시해놨다. 오늘부터 카메라로 찍든 핸드폰으로 찍든 화면에 분할선이 안 보인다면 설정에서 꺼내 쓰거나 할 줄 모른다면 가상의 선을 긋고 4개의 교차점에 주 피사체를 배치해서 촬영하는 연습을 해보자. 사진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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