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진화과정-1분 기초사진

사진의 진화과정-1분 기초사진

오늘은 사진의 사회적, 기술적 영향과 문화적 영향에대해 대략적인 진화과정에대해 이야기 해본다.  역사가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으며, 사진또한 그 역사와 이야기가 있기에 지금의 사진이 있을 수 있다.  다음에서 사진의 진화과정의 큰 사건순으로 나열 하였다. 그냥 가볍게 아하~! 이렇게 진화했구나~~ 하고 읽어보면 된다.

1. 사진의 진화

사진의 진화는 ‘인식’의 측면과 ‘개발’의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인식의 측면에서 사진의 진화는 사회적인 영향과 기술적인 영향, 문화적인 영향 등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으로 간략히 요약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개발의 측면에서만 그 의미를 간략히 살펴보겠다. 발명 이후, 사진은 개발의 측면에서 몇 번의 커다란 변화를 겪었다. 컬러 사진의 발명, 건판 필름의 발명, 카메라의 소형화, 렌즈의 발전, 디지털 카메라 등장, 스마트폰의 등장 등이 그것이다.

2. 컬러사진

컬러 사진은 1861년 영국의 물리학자 맥스웰(James Clerk Maxwell)에 의해 최초로 성공한 이래로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컬러 사진의 발명은 사진을 보다 현실감 있는 메체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1871년 영국의 매독스에 의해 기존의 습판보다 감광도가 수십 배나 높은 젤라틴 건판이 개발되었으며, 휴대가 편한 건판의 특성을 살려 본격적으로 상업화하기에 이른다. 그 후 코닥(Kodak)의 조지 이스트먼(George Eastman)은 1898년 유리 건판을 개량한 셀룰로이드 베이스의 롤 필름(roll flim)과 이 필름을 장착한 롤 필름 카메라를 발매하였다. 소형 카메라를 개발한 코닥은 “당신은 버튼만 누르세요, 나머지는 저희가 하겠습니다.(Press the button, we do the rest)”라는 획기적인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 카메라는 작고 쉬우며, 저렴하기까지 하여 당시 사진의 대중화에 결정적 기여를 하게 된다.

3. 렌즈의 광학 기술

렌즈의 광학 기술은 현재까지도 발전 중에 있으며, 여전히 사진 시장의 중요한 이슈이다. 현재 렌즈의 발전은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노출 시간을 단축시켜 줄 뿐만 아니라 흔들림도 감소시켜 주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 같은 일련의 진보는 사진 품질의 향상, 사진 매체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4.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

마지막으로 언급할 중요한 개발의 이슈는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이다. 최조의 디지털 카메라sms 1975년 코닥의 스티븐 세손(Steven Sesson)에 의해 프로토 타입(proto type)으로 만들어졌으나 상품화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 후, 1981년 소니(Sony)에서 발표한 ‘마비카(Mavica) 전자 카메라’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카메라 연구와 생산이 시작되었다. 화학적 처리에서 공학적 처리로 기술 개발의 이슈가 이동했다는 측면에서 아날로그 사진과는 기본적으로 다른 발전적 이슈를 갖는다. 뿐만 아니라 필름이 필요 없는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대중화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5. 스마트폰 카메라의 등장

휴대폰에 카메라가 들어가기 시작한것은 2000년대 이후인데, 보급초기의 휴대폰 카메라 화소는 불과 30만 화소에 불과했고, 휴대폰에는 20장 남짓의 사진만 저장할 수 있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시대가 되었을때 비웃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스마트폰으로 사진은 물론 영화도 만들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해봤을까? 지금 현재 기준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는 1200만 화소는 물론 1억화소도 넘어서는 카메라로 진화 했다. 앞으로 펼쳐지는 미래에는 과연 과거 방식의 카메라 시스템이 필요할까? 생각해 보기 바란다.

 

마무리하며, 이런 스마트폰 사진시대에 과연 과거의 사진술과 이론들이 필요할까? 하고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어떠한 일이든지 '기본'이 있기 마련이다. 좋은 '사진'을 위하여 알아가야 할 사항들이니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즐겁게 봐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