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도의 기본 - 이분법

일몰풍경을 이분법으로 담은 사진

사진구도의 기본에 대해서 알아보자 - 이분법

 이분법은 화면을 분할하고 이미지를 대비시키는 구도의 하나이다. 눈앞에 보이는 풍경이나 피사체를 바라봤을 때 수평 방향이나 수직 방향으로 화면을 나누는 선이 존재할 때, 이 선을 어디에 배치할지가 포인트가 된다. 균형이 좋고 인상적으로 보이고 싶을 때는 이분법 구도보다는 '삼분법' 구도가 효과적이니 삼분법 구도의 표현이 어려울 때 이분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보기 좋을 것이다.  드넓은 평야 또는 수평선, 지평 선등 하늘과 땅, 바다와 하늘 등 둘 중 인상깊게 보이는 쪽을 조금 더 많이 배치하는 느낌으로 구도를 정하면 된다.

이분법 구도

이분법은 삼분법으로 배치하기 애매한 장면에서 이분법을 이용하면 좋은 결과물을 담을 수 있다. 이분법 구도는 삼분법에 비해 움직임이 적고 차분한 인상으로, 안정적으로 보이고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의 구도가 된다. 삼분법은 사진 속 주제나 주요 피사체에 시선이 빠지는데, 이분법은 화면 전체를 바라보게 되고 전체적으로 약간의 정적인 느낌을 담기에 유리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 사진구도는 상하, 좌우 대비 효과가 생긴다. 그 효과는 컬러, 밝기, 디테일, 심도 등의 대비 관계를 의식하며 구도를 생각하며 프레이밍 한다면 안정적이고 통일된 느낌이 이분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몰풍경을 이분법으로 담은 사진에 가상의 선으로 표시했다.

 

 

이전 구도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 사진구도의 기본 - 중앙구도

 

사진구도의 기본에 대해서 알아보자 - 중앙구도